[(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 중구청은 26일 진장동 중울산농협 집하장에서 중울산농협으로부터 백미와 김장김치를 전달받았다.


중울산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서 공익적 역할을 다하고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조용수 중구청장, 윤종오 북구청장, 성병덕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 박성흠 중울산농협 조합장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울산농협은 백미 1,543포와 김장김치 160박스를 전달했고, 백미는 중구에 1136포, 북구에 407포, 김장김치는 중구에 100박스, 북구에 60박스가 각각 전달됐다.

박성흠 중울산농협 조합장은 “작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런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울산농협의 훈훈한 선행이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 말했다.

성병덕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자치단체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기업이익 환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청은 기탁받은 백미 1,136포와 김장김치 100박스를 반구1ㆍ2동, 병영1ㆍ2동, 약사동 저소득층 1,236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중울산농협은 지난 2월 4일 ‘중울산농협 어울림 한마당 축제’시 백미 20kg 500포를 중구 저소득층 500세대에 기탁한 바 있다.

중구청은 12월 정례조회 시 중울산농협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2011년부터 지역사회복지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중울산농협 김성연 차장을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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