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 중구 약사동주민센터(동장 이수영)는 약사동 544, 566번지 일원 재건축이 중단된 양지바른 부지에서 재배한 유기농 무와 배추를 판매하고 있다.


약사동 544, 566번지 일원은 지난 2008년 재건축 중단 이후 방치돼 쓰레기 불법투기는 물론 각종 폐자재 적치 등 도시미관을 저해해왔다.

약사동주민센터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토지소유자를 설득해 8월 말에 무료사용승인을 받았고, 2010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영농경험이 풍부한 어르신들을 동원, 9월13일부터 20일까지 무와 배추를 심고, 지난 22일부터 수확했다.

다음달 2일까지 판매되는 무와 배추는 무 1개에 660~800원, 배추 1포기에 2000~2500원이다.

한편 약사동주민센터는 무와 배추를 판매한 수익으로 내년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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