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전설희 기자]  부산아쿠아리움은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전 “White Christmas Village”를 진행한다.


눈 내린 아담한 산타 마을에는 집집마다 형형색색의 수중생물들이 전시된다. 2개의 빌리지 수조에는 빨간색 꼬리가 매력적인 ‘네온테트라’와 알록달록한 색깔이 돋보이는 ‘시클리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수조를 감싸고 있는 대형 “트리수조”도 선보인다. 초록빛 수초와 함께 노니는 한국민물고기가 크리스마스트리와 어우러져 살아있는 트리를 선사한다.

행사 기간 내에는 “제1회 꼬마산타 캐롤송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춤과 노래, 혹은 자기만의 장기를 펼쳐볼 수 있는 컨테스트로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상금 100만원 상당과 방송출현의 기회까지 주어지는 이 행사는 12월 3일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위한 이벤트와 선물도 다양하다. 크리스마스 특별전 기간 동안 퀴즈를 맞춘 관람객에게 선물을 주는 “퀴즈가 있는 상어먹이주기 쇼”, 12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 1회(15:00) 산타아쿠아리스트와 함께하는 “수중마술쇼”가 진행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어 메시지 트리를 완성시키는 “내가 만드는 사랑의 메시지 트리” 체험존도 마련해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을 증정한다.

그 밖에 온라인이벤트도 다양하다. 소장하고 있는 부산아쿠아리움 사진을 공모 받아 2011년 달력을 제작해주는 “2011년 물고기 달력사진 공모전”, 커플티를 뽐낼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커플티 사진 공모전”, 크리스마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물고기를 찾는 “크리스마스 최고의 물고기를 찾아라”, 부산아쿠아리움 트위터를 통해 물고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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