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김수환 추기경의 희생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 “위기상황인 만큼 금년 1년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각 장관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특히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한승수 총리의 제안으로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에 한해 올한해 월급의 10%를 떼어 내어 일자리 창출과 빈곤층지원에 사용키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행안부에서 별도로 마련하여 보고하기로 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법률안 6건 △대통령령안 8건 △일반안건 5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국무총리실에서는 ‘100대 국정과제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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