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옥교 경로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유혹에 약한 노인들을 상대로 무료공연, 관광, 유흥, 사은품 등을 제공한 뒤 건강에 대한 효능을 광고하고 건강보조기구 등 상품을 판매하는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실시하게 됐다.
교육에 참가한 성남 경로당 회원은 “건강식품이나 의료기기 등을 판매자의 과대 선전으로 산 경우가 있는데 일찍 이 교육을 받았으면 물건 구매에 피해를 보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합리적인 구매를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소비자보호센터 박영순 교육팀장은 “노인소비자의 경우 소비자피해를 입고도 덮어두려는 경향이 강하고 악덕상술인줄 알고도 물건을 사주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더 심각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소비자 권리의식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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