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잎새 8기 봉사단 모집 경쟁률 10대 1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호응 속에 봉사의 손길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 직원들과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 이들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06년 4월에 설립된 후 갈수록 지원자가 증가하고 현재 활동중인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8기 광주지역 봉사단 모집 시 경쟁률은 10대 1에 달했다.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설립 당시 광주, 목포, 순천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활동하다 지난 2007년부터는 전주지역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지속적인 호응 속에 12명씩 2조로 나눠 월 2회 운영되던 광주지역 봉사단이 올해 1월부터는 10명씩 3조로 나눠 월 3회 운영될 만큼 봉사 횟수가 증가했다.
이에 보해측은 광주 ‘사랑의 식당’과 ‘행복재활원’, ‘무등육아원’에서 활동하는 프로그램에 올해는 ‘광주 나자렛집’과 ‘사랑의 쉼터’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OB’라 불리는 젊은 잎새 1~7기 봉사단원들이 월 1회 봉사활동을 지원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보해 관계자는 “올해 광주지역 봉사단을 3개 조로 확대·운영하게 된 것도 지원자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보해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지역 학생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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