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제381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고층건물 화재를 가정한 화재진화 및 주민대피 훈련을 가졌다.


도마동 효성타운 아파트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아파트 주민과 공무원, 복수 119 안전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을 앞두고 얼마 전 발생한 부산 해운대의 고층건물 화재와 같은 상황을 가정, 주민 스스로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배우고 화재대비 유관기관간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초 화재 발견자에 의한 신고, 효성타운 자율소방대에 의한 초등 대처, 주민대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한 화재진압 및 대피훈련 후에는 고층아파트 인명구조를 위한 굴절사다리차 시연, 대형 에어매트 설치 및 피난요령 교육과 화재 초등 대처를 위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실시돼 주민 스스로가 화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구관계자는 “많은 주민 여러분께서 화재 발생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은 자신이 지킨다는 생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훈련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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