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민간어린이집 연합축제서 어린이들이 모은 성금으로 온수매트 20개 전달

[(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2일 인동생활체육관에서 보육문화 발전과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꿈꾸러기들의 동구사랑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민간보육시설연합회(회장 임옥경)에서는 민간어린이집 68개소 어린이들이 ‘사랑의 저금통’에 모은 성금으로 독거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와줄 온수매트 20개(300만원 상당)를 구입해 한현택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온수매트 전달은 홀로 지내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군것질을 줄여가며 한푼 두푼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할아버지, 할머니께 잘 전해드리겠다”며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다 좋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 민간보육시설연합회 소속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유공자 표창, 효사랑 온수매트 전달 등 개회식에 이어 신나는 명랑운동회가 펼쳐져 온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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