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시민의 안전과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한밭대로 모정네거리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밭대로 모정네거리에는 원래 1993년 둔산지구 개발 당시 준공되어 사용하던 둥지지하보도가 있었지만, 보행환경이 열악해 임산부와 노약자, 학생들의 통행불편을 야기하고 야간에는 범죄 취약지역으로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서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보도를 폐쇄하고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한 후 지난 10월 개통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폐쇄된 지하보도는 폐·방치자전거 보관창고나 자전거 수리센터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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