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성남둔치 공영주차장에서 열려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식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현장시찰,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 따르면 중구청은 작년 6월부터 올 8월까지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성남배수장의 기능을 확충하고 외관을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성남 배수장의 기능향상을 위하여 기존 3대의 원동기 배수펌프를 전동기 2대, 원동기2대로 설치하고 기존용량의 140%로 향상시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배수장의 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건물 외관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가미하여 기존 배수장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태화강변의 조망을 고려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건물로 거듭나게 했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식사를 통해 “성남배수장은 지붕 모양을 기타로 형상화해 기존 배수장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했다.”며, “배수장 기능도 같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시에도 제 기능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성남 배수장 증설공사 외에도 성남동 일원의 복개구조물 및 우수배제시설도 재정비를 마쳤으며, 이를 계기로 성남동 일원의 구시가지 상가와 주택지 등의 침수예방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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