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에 부친 장례 조의금 1000만원 전달

[(대전)조은뉴스=전설희 기자]  동구청 민원봉사과 신재순 민원여권담당이 부친 장례 조의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5일 부친상을 치른 신재순 담당은 사회에 봉사하며 살라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기로 가족들과 뜻을 모아 9일 조의금 1000만원을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신 담당과 가족들은 “부친상에 따뜻한 위로와 조의를 보내주신 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의금을 기탁받은 한현택 장학재단 이사장은 “슬픔 속에서도 큰 결정을 내리신 가족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우리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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