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전략산업분야 인력양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주력

광주광역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09지역인재 육성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내 인력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2009지역인재 육성 공모사업은 정부가 지난 2004년부터 전국 13개 시․도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지역인적자원개발(RHRD)사업을 지난해부터 균등배분을 축소하고 자율․경쟁을 통한 공모사업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사업규모는 총 80억원으로, 이 가운데 20억원은 기본 사업비로 시․도에 균등배분하고(1.6억원) 나머지 60억원은 공모를 통해 차등배분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광주시는 광역단위와 기초단위 공모사업에서 각1개 과제씩, 계속사업 1개 과제 등 모두 3개 사업에 5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목표로 시비를 2억원을 예산 편성하고 자치구, 대학 산학협력단 등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며 공모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자치구는 사회적 소외계층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광역단위 사업은 시와 대학이 협력해 특화 전략산업 인력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목표를 두는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20일까지 신청을 마감하고 3월중에 심사와 사업 확정을 마무리한 후 4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서 광산구 기초단위 사업인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 선정돼 2억원의 국비와 4천만원의 시비로 550명을 교육, 전원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획득하고 57명이 취업하는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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