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 10월30일 중구청이 후원하고 울산광역시중구체육회가 주최하며 울산광역시중구체육진흥연합회 주관으로 제8회 구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조용수 중구청장을 비롯해 정갑윤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중구 기관단체 임원,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해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는 중구청 체조부의 화려한 기계체조시범으로 있었으며, 병영2동의 에어로빅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개막식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각 동의 대표적인 볼거리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 입장행사로 황소 분장을 한 주민부터, 벨리댄서, 삐에로 등으로 분장한 주민들이 행복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정식경기로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400m계주 등의 경기가 동별 대항전으로 치러졌으며, 이날 체육대회 우승은 반구1동이, 준우승은 복산2동이 차지했다.

경기 중간에 이벤트 게임으로 풍선터뜨리기, OX퀴즈, 오자미던지기 등이 펼쳐져 체육대회를 더욱 흥겹고 즐겁게 만들었다.

동대항 노래자랑 대회도 열려 각 동의 가수들이 솜씨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고 중간에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도 어우러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대회 마지막 김치냉장고와 TV,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나눠주는 경품 추첨은 단연 인기를 끌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많은 구민들의 참여로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밝고 명랑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구 주민들이 하나 돼 정이 넘치는 행복도시 중구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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