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 중구청은 28일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중구 여성자원봉사회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나눔가게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0년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으로 선정된 “녹색나눔가게”(기존 중구빨래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자리로서 구청장과 사업추진주체인 중구 여성자원봉사회 임원단, 지원부서인 생활지원과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업계획과 자립적 수익구조 확립방안 등 사업추진 전반에 걸쳐 심도있는 토론을 나누었다.

2000년부터 학성동주민센터 2층에서 시작돼 현재 중구 보훈회관에서 운영중인 “중구빨래방”은 헌옷을 수거, 세탁하여 판매하는 곳으로 수익금으로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사회공동체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쳐왔다.

사업의 확장 운영을 위해 이번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2010년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선정됐고 총 7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현재의 중구빨래방의 영세적 수익구조를 벗어나 자립적인 수익구조를 확립하여 저소득층의 고용창출과 수익금을 통한 취약계층 지속적 지원을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하여 자립적 수익구조가 개선되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명실공히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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