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은뉴스=전설희 기자]  남울산로터리클럽(회장 박점태)회원은 27일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복산동 440-1번지의 류○○(72세) 씨의 집을 방문해 직접 비가 스며드는 스레트 지붕과 도배 및 장판을 교체했다.

집수리 사업은 영세민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본래의 목적 외에도 개인주의로 치닫는 현 사회에서 무너져가는 지붕 밑에서 겨울을 보내야 했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줌으로써 아직까지 우리사회가 따뜻하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점태 남울산로터리클럽 회장은 “추운 겨울 바람에 시달릴 이웃의 아픔을 해소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올해는 어려운 경제사정과 맞물려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한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불행한 현실을 극복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조그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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