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천동 유등천변서 ‘버드내보싸움놀이 시연회’ 펼쳐져, 주민화합 계기 마련

[(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 중구 유천1동 버드내보싸움놀이보존회(회장 김재영)는 27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보존회원과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천동 유등천변에서 ‘버드내보싸움놀이 시연회’를 가졌다.


보싸움놀이는 농경의 필수조건인 보의 축조와 그것을 둘러싼 주민들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을 민속놀이로 재구성 한 것으로 ‘기우제, 보 말뚝박기, 가래질, 보쌓기, 새참, 보싸움, 보트기, 답례, 화합’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로 13회 동안 보존회에 의해 시연되며 전승되어 오고 있다.


버드내보싸움놀이는 지난 1998년 전국 민속놀이경연대회에서 당당히 입상하여 우리의 전통가치를 전국에 과시했으며, 현재 유천1동과 유천2동 지역의 보존회원 130여 명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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