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23일 판암2동 쌍청웨딩홀에서 생활고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관내 저소득 및 장애인 부부 4쌍의 ‘2010 합동 전통 혼례식’을 개최했다.


가족과 이웃들의 축복 속에 개최된 이날 합동 혼례식은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혼례 격식과 절차에 따라 ▲교배례 ▲합근례 ▲근배례 ▲고천문 낭독 ▲기러기 전달 ▲하객에게 인사 ▲닭 날리기 ▲신랑신부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외계층의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통 합동혼례식에 구에서는 경제적 부담 없는 무료 예식기회 제공을 위해 피로연 및 폐백을 제외한 예식장 사용료, 예복 임차료, 신랑·신부화장, 사진촬영 등 예식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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