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요 민원실…대신·대동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현장, 대청호 국화전시장 현장 방문

[(대전)조은뉴스=전설희 기자]  한현택 동구청장이 열린 현장 대화를 통한 구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한 청장은 ‘구청장 만남의 날’ 계획의 일환으로 수요민원실 현장 방문을 실시하기로 하고 소통행정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수요 현장민원실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구청장이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주요 민원을 직접 챙겨 주민과의 대화에 나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수 민원발생 지역, 서민 생활 현장, 집무실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10월 수요 현장민원실은 구의 중요한 현안 중 하나인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지난 20일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대신지구를 방문한 한 청장은 1,272세대에 이르는 새들뫼아파트 본격 입주에 따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청장은 그간 주민 불편을 야기했던 대동복개길 도로정비공사 및 노상주차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과속방지턱 등 도로시설물 추가 설치,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및 노상주차장 추가설치 검토 등을 지시하는 등 본격적인 생활 현장행정 강화에 나섰다.

이어 대동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현장을 방문, 공사 추진상황 및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 오는 27일부터 12일간 국화전시회가 열리는 대청호자연생태관 일원을 방문해 전시장 조성 및 행사 준비상황을 살피고 내실있는 행사를 위해 130,000㎡ 100만본에 달하는 경관식재, 1,300여점의 전시물 준비와 주차장, 화장실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 및 안전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주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피부로 느끼고 해결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구정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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