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차 동구포럼, 구정 추진방향 및 현안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 마련

[(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와 동구포럼은 민선 5기 출범 100일에 즈음하여 주요 구정 및 현안사업 추진방향 모색을 위한 제51차 동구포럼을 지난 19일 대전대학교 지산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전대학교 신창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이상걸 동구 기획감사실장의 ‘민선5기 동구 구정 추진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자로 나선 곽현근 대전대 교수, 윤기식 동구의회 부의장, 권득용 푸른환경 대표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상걸 실장은 민선5기 동구의 구정운영 방향으로 ▲생활이 넉넉해지는 잘사는 동구 ▲나눔과 정이 있는 복지동구 ▲여유롭고 전통 있는 문화동구 ▲쾌적하고 편리한 살고 싶은 동구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동구의 비전 실현을 위한 동구의 과제로 ▲도시개발 분야, 주거환경개선사업 조속한 재추진 등 6대 과제 ▲지역경제 분야, 특성화를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등 4대 과제 ▲사회복지 분야, ‘천사의 손길 행복+’ 후원회 구성 등 7대 과제 ▲문화체육 분야, 대전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등 2대 과제 ▲교육환경 분야, 안전귀가 도우미제 운영 등 4대 과제 ▲일반 행정 분야, 구민과 소통하는 ‘구청장 만남의 날’ 운영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동구의 당면 현안사업으로 동구 신청사 건립, 물류 유통 거점도시로서의 성장을 위한 남대전 종합물류단지 개발, 원도심 활성화 교두보 마련을 위한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도심 속 여가 휴식 공간 판암근린공원 조성사업 등을 강조했다.

한편 민선5기 구정 추진 방향 및 현안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동구포럼은 포럼회원,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동구 포럼 관계자는 “모범적인 산·학·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동구포럼이 벌써 51회째가 됐다”며 “동구포럼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정책을 모색하는 생산적 토론의 장으로 동구발전에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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