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광역시 서구의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폐현수막을 활용, 재활용포대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월평1동 월평 제1경로당(회장 조승래) 어르신 50여명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 폐현수막을 수집해 재활용 포대를 손수 제작, 구청 환경관리과는 물론 포대를 필요로 하는 곳에 무료로 보급하기로 해 환경보호는 물론 자원절약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활용 포대를 제작하게 된 동기로 경로당 회원 몇 분이 자투리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자는 취지에 시작하게 된 이번 사업은 노인회장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이 동의하게 되었고, 젊은 시절 태극기 보급운동에 몸을 담아왔던 회원(신보철)이 재봉에 대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 어렵지 않게 추진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에서 재봉틀 1대를 자비로 구입하고 나머지 재료는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수거된 폐현수막을 활용하게 되며 하루 80~100여개가 제작된다.

월평1동장(조원기)은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폐현수막 수집과 배부방법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구상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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