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구정 전반에 대해 주민들과 상시 소통을 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에『청원고(請願告)』를 개설하고, 구청민원실과 23개 주민센터에는 청원고함을 제작 비치해 금일(21일)부터 연중『청원고(請願告)』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운영하는 청원고는 공약사업, 주민과 관련되는 주요사업 등 구정전반에 대해 사업 시행전에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역할을 하기 위한 제도이다.

청원고의 의미는『모든 일을 하기 전에,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언제든지 두드리라는 뜻』으로 신문고제도의 발전된 개념으로 신문고는 일이 벌어지고 난 후에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의 제도이나, 서구에서 추진하는 청원고는 구 홈페이지에 주요정책을 게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청취하고 이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수렴해 나가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구민들이 청원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홈페이지를 방문해 청원내용을 등록하면 처리부서에서 검토하고 7일 이내에 답변을 하게 된다. 또한 구청민원실과 23개 주민센터에는 청원고함을 제작 설치해 서면으로도 청원을 할 수 있게 되며 답변은 청원고에 등록된 사항과 동일한 방법으로 처리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청원고 설치로 구민과의 소통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구민이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은 새로운 변화와 도약, 큰 도시 명품서구를 건설하는데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50만 서구민의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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