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방경제 활성화 및 유휴 IT인력 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IT도우미 사업”에 지난해 8월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08.10.27일부터 ‘09.1월말까지 소기업에 맞춤형 정보화 컨설팅을 제공하여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소기업에게 IT희망을 선물하여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금회 수혜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화 수준이 낮고 정보화 인력 확보가 어려운 여행업, 음식점 등 105개 소기업으로, 해당 기업에 IT도우미를 파견하여 기업진단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IT교육 및 홈페이지 개선, 전자상거래 지원, 자금조달 방법 등 다양한 중소기업정책을 소개하고 신청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IT도우미 사업으로 수혜를 입었던 소기업중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를 숙원했던 K한의원(연산동)에게는 일본어 홈페이지 제작과 일본 검색엔진에 검색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현재 30여명의 일본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였고, 또한 지원업체 중 Y여행업과 R음식점 등 연관 산업간 고객 상호 교환(크로스 마케팅)을 권유하여 단기 1,500만원 정도 매출을 신장시켰다.

이와 같이 소기업에게 IT를 활용해 매출을 올리거나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교육해 주어 소기업주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으며, 또한 IT도우미 역시 현장실습을 통해 개인 경력개발과 재취업 기회 확대의 효과를 얻는 등 IT도우미 사업이 성공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올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아쉽게도 사업이 중단할 위기에 처해있다”며 “정부가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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