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청사 신축공사와 관련, 창의적 디자인과 실용적인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다목적 아트휀스로 탄생시켜 공사 현장을 가리기 위한 단순기능에서 탈피한 공사장 가림막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통해 생명을 불어 넣었다.

그 동안 서울광장은 연중 수시로 다양한 행사를 하면서 행사때 마다 임시로 무대를 세우고 허무는 과정이 반복되어 비용 및 시민불편이 야기되었으나, 앞으로는 상설무대 등을 적극 활용하여 무질서한 서울광장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아울러 많은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2008. 7 개장예정인 아트휀스는 2008년 서울광장 무대설치 86회 설치, 회당 2천5백만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을 기준으로 년간 약21억5천만원의 비용절감효과가 있을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시청사 공사 가림막은 연중 공연할 수 있는 상설무대, 영상과 자막을 칼라로 표출이 가능한 최첨단 전광판과 시청 건립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문화재인 시청건물 전면을 공사기간 중 안전하게 보호하는 지지대 역할 등 다른 공사 현장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상설무대를 통하여 댄스, 국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아마츄어 아티스트들의 각종 경연대회를 펼쳐 그들의 등용무대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또한 사계절 Hi-Seoul 페스티벌의 주무대로 이용할 뿐 만 아니라, 민간 문화단체에서 서울광장을 사용하는 경우 행사 주최마다 수시로 무대 및 전광판을 설치/해체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 하는 등 행사경비가 대폭 절약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특히, 전광판을 활용하여 시민고객 누구나 참여하는 팀 퍼포먼스, 시민이 만든 UCC표출, 개인 포토에세이, 영상편지 등 다채로운 끼를 부담없이 발산하는 한마당 놀이터로 가꾸어 흥미 있고 감동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여기에는 현재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어려움의 시기에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다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의지 또한 담겨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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