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UN공공행정상 2년 연속 본선에 진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최근 응시자격 학력서류 인터넷 제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무방문 자격검정 서비스를 완성시켰다.

무방문 자격검정 서비스란 시험에 응시하는 것을 제외하고 원서접수부터 자격증 교부까지 고객이 공단에 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편리하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원서접수, 수수료 환불, 응시자격서류제출, 시험 응시, 자격증 교부 등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최대 공단을 7번이나 방문해야 했지만, 공단의 순차적인 전산 프로그램 개발로 방문해야 하는 횟수가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응시자격 학력서류 인터넷 제출 서비스는 이러한 순차적 프로그램 개발의 마지막 단계로, 이제 시험응시를 제외하고는 공단을 방문할 필요가 사라지게 되었다.  공단은 무방문 자격검정 서비스를 연간 자격증 취득 희망자 약 369만 명에게 제공하고, 방문고객이 감수해야 했던 직·간접적 비용 약 663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공단의 무방문 자격검정시스템(Q-NET)은 국내·외에서 그 서비스 효과를 인정받아 2007년부터 2회 연속 UN 공공행정상 최종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하였고, 국가생산성 종합부문 대통령표창 수상은 물론 산업자원부장관상, 기획예산처장관상, 혁신우수사례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공단의 박재택 기술자격국장은 "무방문 자격검정 서비스처럼 공공 서비스도 제공자가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객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개선에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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