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발전 유공 구민 표창 수여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로 주민 화합 한마당

[(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15일 우송예술회관에서 한현택 동구청장,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구민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구는 구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켜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 건설을 위한 구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각 동별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함께 열려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결속력 강화와 더불어 제22회 구민의 날 축하 의미를 더하는 화합 한마당의 문화행사로 치러졌다.
동구청 공무원밴드 ‘바람개비’ 공연으로 문을 연 1부 구민의 날 기념식은 구민헌장 낭독, 모범구민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중앙동 김세영 씨 등 지역발전과 구민화합을 위해 노력해온 모범구민 37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열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는 16개동 주민자치센터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뽐내는 다채로운 무대들이 펼쳐졌다.

다이어트댄스, 풍물, 오카리나 연주, 밸리댄스, 노래교실 등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자리를 메운 마을주민과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 열기를 더했다.

또 행사장에는 수채화, 사진, 서예, 종이접기, 한지공예, 석공예 등 주민자치센터에서 출품한 111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구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발표회에 참가한 팀 중 상위 5개 주민자치센터를 선정, 장비 및 물품 구입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잘 살 수 있다는 긍정과 열정, 화합의 힘을 바탕으로 25만 구민과 800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저력을 모아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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