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을 살펴보면 먼저 아동전문기관, 대한소아과협회 등이 ‘교육프로그램개발팀’을 구성해 인공수유방법, 예방접종 관련 정보 등 아기의 성장 및 발달과정 등 육아에 필요한 전문적ㆍ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자치센터와 지역자생단체를 통해 모집된 여성노인들에게 육아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육아위탁을 원하는 수요가정에 맞춤형 육아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제안은 여성노인의 전통적인 육아노하우 및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육아전문기관의 교육을 통해 육아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어 출산을 망설이고 있는 여성들의 고민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전국 행정기관으로부터 190건(국민제안 39, 공무원제안 151건)의 우수제안을 추천받아 중앙우수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벌인 끝에 국민제안 23건, 공무원제안 76건 등 총 99건을 중앙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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