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 중구청 도시과에 근무하는 김용배 씨가 행정안전부의 2010년도 중앙우수제안심사에서 ‘여성노인의 특성을 살린 육아분야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한 저출산ㆍ고령화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장려상(국무총리 표창, 100만원)을 수상했다.


제안을 살펴보면 먼저 아동전문기관, 대한소아과협회 등이 ‘교육프로그램개발팀’을 구성해 인공수유방법, 예방접종 관련 정보 등 아기의 성장 및 발달과정 등 육아에 필요한 전문적ㆍ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자치센터와 지역자생단체를 통해 모집된 여성노인들에게 육아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육아위탁을 원하는 수요가정에 맞춤형 육아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제안은 여성노인의 전통적인 육아노하우 및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육아전문기관의 교육을 통해 육아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없어 출산을 망설이고 있는 여성들의 고민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전국 행정기관으로부터 190건(국민제안 39, 공무원제안 151건)의 우수제안을 추천받아 중앙우수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벌인 끝에 국민제안 23건, 공무원제안 76건 등 총 99건을 중앙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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