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회의실서 ‘2011 시책구상보고회’ 개최, 총366건 발굴, 시책실명제 및 시상제 도입

[(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4일 2011년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시책 366건을 발굴, 이중 열정의 50대 시책을 선정하고 시책구상보고회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11 시책구상보고회’에는 박용갑 중구청장과 간부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시책의 구상배경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시책을 제안한 직원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하고 질의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그동안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예산 고효율의 시책발굴을 추진,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총 366건의 시책을 발굴했으며, 시행가능한 사업에 대해 2011년도에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는 발굴된 시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제안자의 사기충전을 위해 실행문서 상단에 실명을 표시하는 ‘시책실명제’와 제안된 시책을 추진하는 직원에 대한 ‘시책실현자 시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우수시책에는 ▲저비용 고효율의 실생활영어체험 ‘영어전용상점’ 운영 ▲우리들공원 ‘아트프리마켓’ 운영 ▲예산절약 시책인 ‘가로보안등 관리운영체계 개선’ ▲도심속 오아시스 안영동 캠핑장 조성 ▲뿌리공원 캐릭터 개발 ▲약쑥의 생산 가공판매경영 공동 브랜드화 등이 눈에 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에 대한 보완 및 면밀한 검토를 거쳐 2011년부터는 적극 시행될 수 있도록 시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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