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14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시장(체육회장)에게 광주시민프로축구단 후원금으로 10억원을 쾌척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1, 2차 시민주 공모청약을 한 결과 19,000여명이 참여해 15.2억원을 확보했으며, 남광건설 10억원 기탁에 이어 광주은행이 10억원을 후원해 시민구단 창단에 필요한 50억원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은행은 시민주 공모시 임직원 1,568명이 솔선수범해 3,800만원을 청약해 시민들의 축구단 창단열망에 기폭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2002월드컵 4강을 이룬 광주에서 프로축구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상무축구단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 2004년 2억, 2005년 3억, 2006년 2억, 2007년 3억, 2008년 1억

또한, 1998년에 역도부를 창단하고 매년 운영비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올해 전국체전 남고부 105kg급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해 3관왕을 차지한 역도국가대표 전대운(정광고 3년) 선수를 영입하는 등 광주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