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동아시아 6개국 참여 '평생학습'국제회의 열려

전남 여수시가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마카오 등 6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시아권 평생학습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는 4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아시아 국가간 평생학습 네트워크 동향과 전략’이란 주제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갖는다.

국가별 주제발표 회의는 5일 오전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왕정엔 대만 국립카오슝대학장과 오카자키 또모노리 일본 방송대교수, 토마스 쿠안 싱가포르 성인교육학회장, 로우런스 쑤이 동아시아 평생교육포럼 회장이 자국의 평생학습 네트워크 동향과 전략에 대해 주제강연한다.

전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을 역임한 김신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평생학습 국가 네트워크 동향 및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대만 평생교육교류협의회원 30명이 행사기간에 여수를 방문, 국제 해양관광의 도시 여수를 투어하고, 학술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회원들은 대만의 평생교육 정책과 운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공무원․교수․학회 관계자들로 여수의 평생학습 정책수립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조언과 논의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동아시아 평생학습국가 국제학술회의는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와 평생학습도시 여수의 국제적 역량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최한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국가와의 평생학습 네트워크 확대와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위해 마련했다.

여수시는 지난 2006년 9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시민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는 22개 과정 138강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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