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구단으로 내년 2011K-리그 참가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오후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승인했다.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은 프로축구연맹의 규약 및 규정에 명시된 프로구단 인가규정에 따라 이사회 심의를 거쳐 승인됐으며 이후 대의원총회에서 회원가입 최종승인을 받게 된다.

이로써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은 K리그의 16번째 구단으로 2011년부터 K-리그 등 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프로축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사회는 광주시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시민주 공모, 후원금 모금 등 활발한 창단 준비작업을 하고 있으며, 광주시가 제출한 구단 운영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승인 결정을 내렸다.

한편,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은 오는 12월 창단을 위해 2차에 걸쳐 시민주 15억2천만원을 공모했으며, 남광건설로부터 후원금 10억원을 유치하는 등 광고유치 활동뿐만 아니라 구단임원 선임, 사무국 구성, 구단팀명, CI결정, 홈페이지 개설, 후원회 및 서포터즈 모집, 창단식 준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승인결정으로 인해 지역내 기업체는 물론 출향인사 연고기업에서도 후원협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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