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은뉴스=전설희 기자]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고 주택재개발사업과 혁신도시건립을 통해 울산 중구의 재도약에 앞장서고 있는 조용수 울산광역시 중구청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JC경남·울산지구(회장 홍창로·) ‘청년대상’을 수상했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11일 오전 10시30분 구청장실에서 북울산JC 박상고 회장으로부터 지역사회개발부문 2010 JC경남·울산지구 청년대상 상패를 전달받았다.

청년대상은 매년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회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JC경남·울산지구에서 수여하는 가장 큰 상이다.

조 구청장은 지난 2일 함안군 함주공원 일원에서 열린 JC경남·울산지구 제40차 지구회원대회에 미처 참석하지 못해 이날 뒤늦게 상패를 전달받았다.

조 구청장은 2002년 중구청장으로 취임한 뒤 올해 6월 3선의 민선 제4대 중구청장에 당선되기까지 8년 동안 울산중구의 노후한 도시기반시설을 새롭게 구축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남다른 애정과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에 선정됐다.

조 구청장은 지난 2003년 10월 중구 상권의 중심인 성남동 보세거리에 울산 최초의 아케이드설치한 데 이어 올해까지 10곳, 총 연장 1664m의 국내 최대규모의 아케이드를 설치함으로써 울산의 구도심인 중구의 상권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또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택가 공원 설치, 거주자우선주차제 도입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상인대학을 설립했다.

올해는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 건립과 구도심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구도심 거리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면서 중구를 울산의 역사·문화 중심구로서 육성시켰다.

평소에는 민생현장을 발로 뛰면서 직접적인 소통을 해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노력했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봉사한다는 JC회원으로서의 신념을 잊지 않고 주민의 입장에서, 또는 상인의 입장에서 문제를 생각하고 그것을 개선해보고자 했던 것이 오늘 이 같은 영광을 얻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주택재개발사업, 혁신도시건설, 주거환경개선사업, 상권 활성화 등 중구의 핵심사업들을 완성해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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