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사업 68억3천여만원 신청...9일까지 현지 실태조사

광양시는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9년도 매실특작과 소관 보조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월 7일부터 1월 23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은 결과 22개 사업에 6,831백만 원이 신청됐다.

이는 매실특작과 소관으로 금년도에 추진하는 22개 보조사업 4,412백만 원의 155%에 달하는 금액으로 매실 재배 농업인들의 보조사업 신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사업은 고품질 매실생산기반조성사업으로 관정개발 사업이 50공이 신청되어 계획량 28공의 179%에 달했으며, 스프링클러 설치는 47.4㏊가 신청(계획량 24.4㏊의 194%) 됐다.

또한, 모노레일 설치도 13.4㏊(계획량 6.9㏊의 194%)를 신청하였고, 금년에 신규로 지원하는 매실 가공공장 건립 사업에도 4개소(계획량 2개소)가 신청되었다.

광양시는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및 관계 서류를 확인하고, 신청 농가를 방문하여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농가에서는 현지 실태조사시 사업장을 안내하고 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계획을 설명하면 된다.

한편, 대상자 선정은 공부확인 및 현지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조서를 작성하여 2월 12일에 개최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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