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행사 대폭 줄이고 최소경비로 간소하게 열어

[(대전)조은뉴스=전설희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서구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매년 10월 10일은 50만 서구민이 하나로 화합하기 위해 제정한 서구민의 날로, 올해는 민선 5기를 맞아 「새로운 변화와 도약, 큰 도시 명품 서구」 건설의 원년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복수동과 월평3동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구정발전을 위해 일해 온 서구의 참된 일꾼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서구인상’ 부문별 수상자와 모범구민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고 소리새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자랑스러운 서구인상 표창에 앞서 부문별 수상자 4명에 대한 자세한 소개 영상을 별도로 방영해 구정발전을 위해 애써온 이들의 공로를 많은 구민에게 알리고 수상자에게는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기념사에서 “급변하고 있는 이 시대에 있어 민선5기는 서구가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구민 여러분과 약속한 사항에 대해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두려운 마음으로 구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모든 역량과 열정, 그리고 혼을 쏟아 부어 반드시 명품서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서구의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의 온령시와 강릉시, 함양군, 무주군에서 보내온 축하 영상메시지도 상영돼 의미를 더 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