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은뉴스=전설희 기자]  서울동물원은 8일(금)~26일(화)까지 동물원 내 광장에서 장수풍뎅이, 타란툴라, 전갈, 지네 등 외국산 희귀곤충 및 절지동물 44여종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곤충·절지동물 길거리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타란툴라와 전갈의 흥미롭고 놀라운 생태계에 대한 사진전을 비롯해 장수풍뎅이 유충 및 성충, 성장과정 등이 사진으로 전시된다. 가을 귀뚜라미의 추억 속으로 빠져 들 수 있는 귀뚜라미 울음소리 듣기, 누에의 성장과정과 밀웜전시, 세계의 절지동물에 대한 표본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양봉꿀벌, 서양뒤영벌의 움직임과 집을 관찰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기간 중에는 매 주말마다에는 절지동물과 곤충에 대한 재미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타란툴라와 전갈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기회와 장수풍뎅이, 쌍별 귀뚜라미, 밀웜 등을 만져 볼 수 있는 곤충체험, 물방개의 레이싱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하여 참가할 수 있는 곤충 체험 학습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흥미를 더해 준다. 한편, 8일(금) 14:00 시민 공개에 앞서 기자단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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