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은뉴스=전설희 기자]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축제의 장인 ‘5678서울도시철도 가을문화축제’ 를 오는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


올 해로 열 다섯 번째를 맞는 가을문화축제는 지하철 역사를 시민들에게 축제의 마당으로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이 직접 문화행사를 기획·공연하고, 참여하는 열린 문화공연행사 이다.

그동안 해마다 도시철도 곳곳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볼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문화축제는 이제는 지역 주민 간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5~8호선 120역에서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집중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시회, 공연·음악회, 무료 체험행사 등 총357회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문화축제의 첫날인 10월 9일을 ‘도시철도의 날’로 지정하여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먼저, 7호선 노원역에서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역세권 대학교 동아리를 초청, 공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SMRTV 공개방송’이 열린다.

더불어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는 저녁 7시부터 공사와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한 FC서울 경기에 시민고객을 초청하여 무료 관람하고, 이날 경기에 앞서 FC서울을 응원하는 공사 사장의 시축을 하게 된다.

또한 10월 14일(목) 7호선 노원역에서는 오후 4시부터 민요공연이, 15일(금) 7호선 이수역에서 역시 오후 4시부터 사물놀이 등 전통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여기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도 함께 열려, 축제의 즐거움도 느끼고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공사 관련 사진 10점 및 일반 풍경사진 20점 등 총 30여점의 입체사진을 7호선 노원역(10.9~17)을 시작으로 5호선 군자역(10.18~24), 7호선 강남구청역(10.25~31), 8호선 잠실역(11.1~7)에 차례로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타행사로는 7080통기타 연주회, 크로마 하프 연주 등 음악행사, 미술작품 전시회, 캐리커처 그려주기, 차 나누기, 무료건강 검진 및 상담, 무료 가훈 써주기, 생활 공예 체험학습 등 무료체험 행사가 5~8호선 120역에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공연문화와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사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과 지하철 이용시민 모두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소통할 수 있고 이색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색깔 있는 지하철 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공사홈페이지(www.smrt.co.kr) 및 역사 안내문, 블로그(http://blog.naver.com/smrt_p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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