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까지 50%,기업 자금난 해소에 도움

광주광역시(시장 박광태)가 평동2차산단 분양대금 납부를 유예하기로 해 기업체의 자금난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최근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으로 인한 국내외 기업유치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평동2차산업단지(2․3공구) 공장용지 분양대금(중도금)을 납부하고 있는 기업체에 대해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도금 50%를 납부유예한다”고 1일 밝혔다.

평동2차산단(2․3공구) 공장용지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분양해 32개 업체가 분양받아 10개 업체는 공장건축을 완료했고, 5개사는 건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 17개 업체가 분양대금(중도금)을 납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중도금 50% 납부유예조치에 따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일시적 자금난이 해소돼 경제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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