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7일까지, '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담양대나무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지게 된다.

담양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청정ㆍ웰빙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최근 정부가 지향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축제의 주제는 '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으로 확정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과거 담양군의 경제를 이끌었던 죽세공예품을 명품화해 대나무 신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산업형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부터 지역민의 화합의 장으로 시작된 '담양대나무축제'는 독창적인 대나무 관련 프로그램들과 죽녹원을 비롯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주변관광지와의 연계로 작년 축제 기간 동안 80여만 명의 관광객을 동원한 가운데 647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바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대표 대나무축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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