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시장 인근 주차문제ㆍ도시미관문제 해결

[(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 중구청은 우정동 218-2번지 일원 미착공 대형건축 공사장에 대해 주차장 120면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이미 추석에 임시로 주차장을 개방해 인근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고, 지난 2일부터 전면적으로 주차장 개방에 들어간다.

본 건축공사장은 2007년2월28일 지상15층/1동으로 주상복합 135세대 건축허가를 받아 2009년5월29일 착공신고를 했으나, 건축경기 침체로 인해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던 상태였다.

그 후 공터로 방치돼 청소년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쓰레기 불법투기도 성행하는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중구청은 사업주인 (주)우진토건(대표 이상락)과 협의, 이 지역에 2011년12월까지 착공 연기된 공사가 다시 진행되기 전까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9월 한 달 동안 사업비 3500만원을 들여 12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중구청은 주차장 개방으로 우정시장 인근의 주차문제 해결은 물론 도시미관문제도 해결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구청은 일자리창출사업 인력을 투입해 주차장 관리를 하고 우정동주민센터 협조 하에 주차장 수시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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