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산동 259번지 꽃씨파종ㆍ주차장 조성 등 활용키로

[(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 중구청은 주택건설경기 침체로 공사가 중단된 중구 관내 대표적인 흉물건물인 복산동 259-5번지(성신고등학교동측 육교변)건물 철거를 추진한다.


지난 30일 중구청에 따르면 아파트 건립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철거를 시작한 동 사업장이 사업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사업주의 부도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95퍼센트 철거시점에서 철거가 중단됐다.

이후 미 철거공가에 노숙자기거, 불량청소년의 우범화 등 치안부재의 우려가 있었다.

특히 북부순환도로변에 위치한 복산동 259-5번지 6층 건물은 대로변 있어 도시미관저해는 물론 철거를 위한 가시설물이 공중에 매달린 채 방치되어 보행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철거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받아 왔다.

이에 중구청은 하반기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미 철거건물의 철거를 추진하게 됐으며 건물 내 석면제거작업 후 철거에 착수하여 10월 내로 완료키로 했다.

철거 후엔 복토ㆍ꽃씨파종과 주민을 위한 무료주차장으로 제공하는 등 토지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며, 인근 주민들의 주거환경 악화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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