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부터 가족 뮤지컬 <내친구 도라에몽> 공연


1월 8일부터 한 달간 가족 뮤지컬 <내친구 도라에몽>이 한국에서 최초로 공연된다. 미래에서 온 로봇 고양이 도라에몽은 뛰어난 상상력과 특유의 명랑함으로 40년 동안 출생지 일본을 넘어 전세계 남녀노소를 매료시켜온 인기 만화 캐릭터. 뮤지컬 <내친구 도라에몽>은 만화 속 캐릭터들이 실제로 눈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가족 뮤지컬로 특히 한국제작사와 제작진의 손을 통해 정식 뮤지컬화가 된 것이어서 일본에서도 기대와 관심을 쏟고 있는 작품이다.
만화 <도라에몽>을 뮤지컬화 한 <내친구 도라에몽(아기공룡 구출작전)>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여 재미를 더 한다. 초등학생 진구가 우연히 발견한 공룡알에서 아기 공룡이 태어나고 공룡의 엄마를 찾아 주기 위해 공룡시대로 떠난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모험담을 그린 이번 공연은 일본에서 직접 공수한 인형탈과 무대의상, 4차원 비밀도구라 불리는 마술적 요소 등을 십분 활용해 만화 세계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도라에몽의 다양한 비밀도구 중 대나무 헬리콥터, 어디로든 문, 타임 보자기 등을 실제로 눈앞에서 볼 수 있어 관객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할 예정이다.
얼마 전 한국에서도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개봉되어 많은 관객을 동원한 <도라에몽>이 새로운 내용의 뮤지컬로 한국에서 초연돼 또 한번 관객들에게 상상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 뮤지컬 <내친구 도라에몽>은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펼쳐 지며 문의는 02-337-2585.
/백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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