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흡연 예방교육도 조기교육이 중요

[(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30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음주와 흡연의 해로움 알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글꽃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음주 및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제절제협회 김주희 강사를 초빙해 ‘소중한 나의 행복을 위한 흡연 및 음주예방 실천’이란 주제로 재미있는 강의와 함께 폐모형·타르병·금연 홍보패널 전시 등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

교육에 참석한 강승원(남,13)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분이 우리 몸에 ‘왜’ 그리고 ‘얼마나’ 해로운지,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성인이 되어서도 절대로 흡연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흡연 인구 중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금까지 27개 초·중·고등학교 9,509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실시했으며, 10월중에도 2개교 1,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박종예 건강증진 담당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음주와 흡연의 유해성을 스스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른이 되서도 금연·금주하고 가족과 이웃을 위한 금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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