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2011년 시책구상 보고회 개최, 총 420건의 참신한 시책 제시

[(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구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 건설’을 위해 민선5기 도약의 발판이 될 새로운 시책 발굴에 적극 나섰다.


구는 지난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각 실·과장, 동장, 담당 이상 간부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올라온 총 420건 시책 가운데 민선5기 창의적인 구정 운영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우수시책 124건이 선보였다.

그중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살기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방세 인터넷 이의신청, 행복 우산 대여서비스, 바뀐 지번 찾기 서비스, 기간만료 건축물 자동알리미, 녹지 call 기동처리반 운영, 보육시설 학부모 급식 지킴이, 교통유발 부담금 부과 사전 안내제, SMS를 활용한 민방위교육 서비스 개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목척교 순회공연 등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한 구정발전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또 사랑나눔 1030 운동 전개, 다문화가족 행정정보 제공 서비스, 장애인 보장구 재활용, 중고생과 경로당 결연, 사랑의 고리 만들기 등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되기도 했다.

구는 이번 시책구상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시책에 대해 부서별로 타당성 검토는 물론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시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현택 구청장은 “구정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를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시책들을 구체화시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워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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