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발대식, 동부모범운전자회원 267명으로 구성…환경, 교통 등 주민 불편사항 제보

[(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모범운전자회를 활용한 생활불편신고 모니터단을 구성, 운영한다.


구는 차량을 이용해 24시간 지역 곳곳을 운행하는 운수업 종사자 모임이 주변 환경 및 교통 등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제보에 적합하다고 판단, 관내 교통봉사활동단체인 동부모범운전자회를 구정발전을 위한 모니터단체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8일 홍도동에 위치한 동구 운전자 푸른쉼터 강당에서 한현택 동구청장, 동부모범운전자회 권대원 회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불편신고 모니터단’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요령 등 안내교육을 진행했다.

생활불편신고 모니터단은 상하수도 누수, 도로 관리상태, 전신주와 가로등, 안내표지판과 같은 각종 시설물의 파손사항 등 주민과 차량 통행의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제보는 물론 주민 여론 수렴, 발전방안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모니터요원의 전화신고(☏250-1284) 및 방문신고를 통해 접수된 불편사항을 해당부서 및 기관에 통보, 신속히 처리토록 해 주민 불편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모니터요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 고취를 위해 반기별 간담회 개최와 더불어 우수 모니터요원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해 구정발전을 위한 모니터단의 자발적, 적극적 활동을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생활불편신고 모니터단의 활동으로 공무원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관내 구석구석의 주민 불편 사항을 찾아 해소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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