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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개교이래 처음 영천시민 품속으로
2010년 09월 30일 (목) 07:35:35 박삼진 기자

[(영천)조은뉴스=박삼진 기자]   육군3사관학교가 ,호국의 고장’인 영천지역 주민 속으로 다가가고 있다.
1968년 개교 이후 초급 장교 15만 명을 배출하여 국가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호국을 실천하고 있다.

영천은 6,25전쟁 때 북한군 사단병력을 격퇴해 인천상륙작전의 토대를 마련한 전승지로 지난 13일 육군3사관학교 인근 국립영천호국원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영천대첩 60주년"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곳 3사관학교를 견학하는 주민과 학생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올여름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고교생과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첫'사관캠프'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캠프의 필수과목에 영천호국원 등 전적지를 찾는 내용이 들어 있어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 건군 제62주년 국군의 날 기념을 맞아 펼처질 퍼레이드는 영천시민들의 또 다른 볼거리제공과 군의 늠늠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생도 1,000여 명은 매달 한 번씩 영천의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영천시에서 추진한 내 지역 주소갖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여 3사생도를 비롯한 군인가족 678명이 전입하는 등 지역사랑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 김현기 학교장(58세, 소장)은 “영천은 역사적으로 신라 화랑이 수련했고 6,25전쟁 때는 나라를 구한 곳”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호국정신이 널리 퍼지도록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군의 날’에는 3사생도와 군악대,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가지 축하 퍼레이드를 열 계획이다.

10월 1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건군 제62주년 국군의 날 기념 퍼레이드는 3사생도와 군악대 등 800여명이 도로 4개 차선을 차지하는 8오10열(가로 8명 세로 10명)대형으로 3사 군악대, 3사생도(3,4학년), 참전용사 의전차량, 보훈단체 차량, 기마대 순으로 도열해 영천시청을 출발해 영동교→완산시장 →삼거리→국민은행 오거리→영천교에 이르는 총 1.5km(30분정도 소요)의 대행진으로 국군의 늠름한 모습을 펼쳐 보인다.

   

수덕예식장 맞은편 도로에는 사열대를 설치해 3사관학교 관계자, 영천시 기관단체장, 보훈 단체장 등 50여명이 사열을 받고,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인도변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나와 수기(태극기) 및 피켓, 현수막 등을 흔들며 퍼레이드 대열을 환영하고 영천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영천시농악대도 같이 동참한다.

행사진행을 위해 영천경찰서와 영천시청, 육군3사관학교에서는 공동 협조로 퍼레이드 구간에 전면 또는 부분 교통통제를 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민,관,군이 서로 화합하는 퍼레이드를 통해 안보의식을 높이고 생도들의 씩씩한 모습은 생각만 해도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육군3사관학교가 개교한지 42년 만에 처음 있는 아주 특별한 행사로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환영을 받고 있어 연례행사로 정착시켜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퍼레이드 후 제8회 영천한약장수축제가 개막되므로 축제분위기를 띄워 지역민과 함께하는 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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