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도서관 운영 젊은엄마와 어린이들에게'인기'

[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여수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화 들려주기 프로그램이 젊은 엄마들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 흥미유발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7세 이하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에 나선다.

지난 2월 시작된 ‘동화 들려주기’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31회 425명이 참여했다. ‘동화나라 어머니 모임’인 자원봉사자 9명이 매주 동화구연에 나선다. 손유희, 종이접기, 그리기 등도 함께 진행해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다.

‘동화나라 어머니 모임 여미순(회장)은 “책을 많이 읽으면 문어체의 문장에 익숙해지고, 잘 말 할 수 있고, 잘 쓸 수 있게 된다”며 “책 읽어주기나 동화 들려주기는 가장 중요한 한글 교육이면서, 창의성 있는 아동으로 성장하게 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매주 토요일 11:00까지 시립도서관(쌍봉) 지하에 마련된 ‘동화 들려주는 방’으로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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