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울산동여자중학교 체육관 500여명 참가

[(울산)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 중구전문자원봉사단 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중구청 후원으로 지난 26일 울산동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합 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진료, 이ㆍ미용, 건강ㆍ취업상담 등 현장봉사와 집수리, 반찬지원, 청소, 전기가스 점검, 가전제품 수리 등 방문봉사가 병행되어 실시됐다.

또 오케스트라, 민요, 가요, 국악, 색소폰, 벨리댄스, 무용 등 위안행사도 열려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달랬다.

중구청은 각 단체나 동아리별로 자원봉사활동이 실시돼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던 것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에서는 최초로 전문 자원봉사자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한자리에 모아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통합 자원봉사의 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중구청은 통합 자원봉사의 날 행사가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물론 서비스대상의 폭을 넓히고 주민참여 행정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구 자원봉사센터는 2009년4월21일 타 구군에 비해 늦게 개소(중구 보훈회관3층)를 했으나 등록 자원봉사자수가 2010년 초 17,414명에서 2010년8월31일 현재 23,293명으로 34% 증가하는 등 자원봉사 참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중구청은 앞으로 매년 분기별ㆍ권역별 통합 자원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점차 전문 봉사단 및 사회기업체의 참여율도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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