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서구민의 날 행사시 표창패 수여

[(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서구인상’ 부문별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랑스러운 서구인상’으로 최종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부문의 송영순 ▲ 사회봉사부문 손선락 ▲생활체육부문 강경순 ▲환경부문 이의돈 氏 등 4명이다.

‘자랑스러운 서구인상’은 서구가 해마다 사회의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구정발전을 위해 일하는 서구의 참된 일꾼에게 수여하는, 서구를 대표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문화부문의 송영순(여,65세,월평동 거주)氏는 지난 97년에 은평풍물단을 창단한, 대전지역에서는 유일한 진도북춤 이수자로 우리국악의 전통계승과 발전에 기여했으며 지역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국악지도를 통해 국악의 저변확대와 후학양성에도 힘쓰는 한편 우리의 전통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봉사부문의 손선락(남,55세,용문동 거주)氏는 1989년 넝쿨회 팀장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과 홀로사는 노인 등 소외된 이웃돕기는 물론 알뜰매장 운영, 무공해 환경비누 제작, 국토대청결 운동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현재는 서구의 자원봉사회장직을 맡아 어려운 이웃 돕기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활체육부문의 강경순(여,67세,관저동 거주)氏는 2006년부터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서구 게이트볼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특유의 섬세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히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과 기량향상에 힘써 2008년 국무총리배 전국 게이트볼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서구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부문의 이의돈(남,52세,둔산동 거주)氏는 1988년 직장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2006년부터는 새마을운동 서구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녹색환경운동, 재활용품 수거운동, 폐의약품 분리수거 및 자전거타기 운동 등 녹색생활의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크게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지난 8월, 1개월에 걸친 후보자 공모절차를 거쳐 4개 부문 10명의 후보자를 접수하고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현지실사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날 인사위원회에서 최종수상자를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는 오는 10월 8일 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1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며, 서구는 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노력하고 있는 유공 구민 23명에 대해서도 표창하기로 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서구인상은 다른 해보다 응모자가 많아 공적심사위원회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근소한 차이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 등도 적극 반영하는 등 보완, 발전과정을 거쳐 자랑스러운 서구인상이 대전을 대표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