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암근린공원 테마숲 조성사업 제안... 2012년까지 자연친화적인 녹색 나눔숲 조성

[(대전)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판암동 산11-3번지 판암 근린공원 일원에 자연친화적인 녹색 테마숲을 조성한다.


구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한 2011년 녹색자금(복권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판암근린공원 테마숲 조성사업’을 제안, 녹색 나눔숲 조성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동구가 녹색 나눔숲 조성사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구는 2011년부터 2년간 녹색자금 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판암동은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구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도시숲 복원 및 자연친화적인 생태숲 조성을 제안했다.

구는 판암근린공원 일원 65,000㎡ 부지에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휴양과 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휴양공간과 지역주민과의 커뮤니티 증진을 위한 다양한 테마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녹지기금 등을 추가로 확보, 농경지 등으로 훼손된 주변 부지를 매입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산림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2011년 사업을 착수, 2012년 말까지 녹색 나눔숲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그동안 도시숲 조성 등 녹색환경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사업이 중앙기관과 기초자치단체의 협력사업인 만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녹색 나눔숲 조성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는 소외계층과 일반 주민들에게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녹색공간 조성사업, 녹색 나눔숲 조성사업, 녹색 홍보·문화사업, 녹색체험 교육사업 등 4개 분야에 대해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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