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리적표시제 등록 제16호'수액부분 전국최초'

고로쇠 수액의 본 고장 광양시는 7,500여㏊에 자생하고 있는 백운산 고로쇠 43,865본에 수액 360,867ℓ를 285농가에서 지난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채취토록 허가 했다.

광양백운산 고로쇠수액은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6호 로 2008년 8월 13일 등록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리적표시제 원년으로 고품질의 고로쇠 수액을 판매하기 위한 고로쇠 수액채취 농가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역향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고로쇠 수액생산 기반시설과 정제시설 등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시장경제 위축여파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있음을 감안하여 광양백운산 고로쇠수액 영농법인에서는 총회를 개최하여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가격을 결정 고지하였으며, 판매가격은 18ℓ에 50,000원, 9ℓ에 25,000원, 4.5ℓ에 13,000원, 4.5ℓ 한박스(4통,18ℓ)에 53,000원이다.

광양시는 타 지역 고로쇠 수액과의 차별화를 통해 지역 향토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10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고로쇠수액 식품개발 용역사업과 정제시설, 생산기반시설 구축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더불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수액 판매통의 디자인과 재질 향상을 위한 브랜드 개발사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광양을 대표하는 지역특산물로 매실과 고로쇠수액이 국민들 사이에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함은 물론 고로쇠 수액 영농법인의 조합원의 품질 향상과 외지산 반입불허 등 자정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수액채취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행정지도에 전력 경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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