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그린시티 조성 나서

광양시는 철강과 항만 등 산업도시로서의 이미지와 더불어 '꽃과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조성'이라는 광양시 역점시책을 바탕으로 녹색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 녹화사업 및 범시민 식수운동, 기업공원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매년 '1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푸른 숲이 우거진 매력 있는 명품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도시의 생태적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여 2010년까지 577억원을 투자해 광양읍권 5대축과 중마권 3대축을 연결하는 광양 8대축 녹지벨트 조성을 비롯한 16개 시책을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3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최근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면서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대기환경이 열악한 태인 국가산업단지 주변 대대적인 녹지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는 물론, 도시림 조성용 산림서비스림을 적극 매수하여 구봉화산 명소화사업과 연계시킴으로써 광양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숲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주5일제 근무 및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휴양 레저에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 오감을 자극하는 휴양림 및 생태숲,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원, 자뚜리땅을 활용한 쌈지공원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대대적으로 확충함으로써 휴양 및 레저수요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사계절 꽃이 피고 숲이 어우러진 그린시티(Green City) 조성하고 한발 더 나아가 에코시티(Eco City) 조성을 위하여 민․관이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도시 광양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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